인생잡담

#13. Ninomiya Yoshio의 이야기

Ken. 2011. 11. 7. 00:16

일본 회사 DAIKYO의
CEO-Ninomiya Yoshio(二宮吉男-니노미야 요시오)
자신의 삶을 회고하는 술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

"10원짜리가 땅에 떨어져 있다고 해보자. 그걸 줍기 위해서는 우린 머리를 푹 숙여서 그 10원짜리를 주워야 한다. 하지만, 백만원, 천만원을 버는 기업가들은 아무도 머리를 숙이지 않는다. 단 한 푼의 돈이라도 머리를 숙이며 벌 수 있는 것. 그것이 비지니스의 근본이다."

"지금 돈을 벌고 싶다면, 대학엘 왜 가는 것인가? 대학은 갈 필요가 없다. 지금 당장이라도 미국이나 선진국으로 달려가서, 그 곳에서 생활을 하며, 지금 그 나라를 무엇이 지탱해주는지 보고, 10년 뒤에 돈이 될 기술을 알고, 그것을 들여오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이다. 이것은 공부를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대학이란 허울을 벗어던지라는 말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 하지만, 대학에 얽매이지는 말아라."

"현명한 사람은 역사를 통해서 배우고, 둔한 사람은 체험으로 밖에 배울 수가 없다."

이 세 가지가 그에게서 들었던 CEO로서의 이야기중 일부다. 왜 그가 현재 불황이라는 일본 속에서도 유일하게 기업을 확장시키고, 세계로 진출하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는 지금을 바라보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삶의 앞길은 바라보지 못해도, 그의 기업이 가야할 앞길은 훤하게 바라보는 사람이다. 그의 회사에는 영업사원이 없다. 그는 일년에도 몇 번씩 세계를 직접 다니며 다른 회사들과의 교섭을 한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