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인가 2001년인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Friends와는 그렇게 만났었다. 독특하게 Season1을 만나게 되어 결국 미친듯이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루에 세-네편씩 보면서 어찌어찌 보냈더랬지) 재미있어서 시즌2, 시즌3을 계속 보게 되었고 학교에서 마침 대여해주던 DVD를 몽땅빌려다가 한달정도 내내 Friends만 본 듯 하다. 시즌 7부터는 너무 빌리기가 힘들어서 결국 다 보지 못했던 거 같지만. 아무튼 그렇게 최종시즌까지 신나게 봤고, 결국 다 보고야 말았다. Jennifer Aniston 안타깝게도 영화에서는 그닥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여배우지만 역할 등이 너무 괜찮았던 배우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브래드피트와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브래드 형님은 아니신가보다. 바보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