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잡담

#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en. 2011. 11. 6. 09:09


한해가 지나갑니다.
그리고 나이를 한살 더 먹게 되지요.
언제나 이맘때가 되면 망년회, 송년회 하는 모임에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달라져야지 하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그래, 내년에는 어떻게 살꺼야. 내년에는 말이지~
이렇게 살아가겠죠.
하지만 당신이 살아오던 인생 중에서
그렇게 말 그대로 살아온 한 해가 있었나요?

오늘은 거꾸로 보고 싶습니다.
한 해가 끝나갑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루씩 죽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부모님.
친구들.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하루씩 자라는 것이 아니고.
하루씩 크는 것이 아니고.
죽음이란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거죠.

오늘을 살고 싶습니다.
내일이란 것과 오늘이란 것에는
벽도 없고. 어떠한 차이도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오늘을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의지가 약한 보통의 사람도
살아갈 수 있는 오늘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