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어제 밤에 도올 아저씨 강의를 들었다. 거기에 나왔던 한 대목. ------------------------------------------------------------ 제선왕이 물어봤어요- "저기저기, 탕왕은 걸왕을 쫓아냈고, 무왕은 주왕을 쫓아냈다고 하던데 진짭니까?" (걸왕은 중국 역사상 첫 반란 왕, 무왕은 두번째-) 맹자가 말했죠- "그렇답디다" 또 제선왕이 말했죠- "얼씨구? 신하가 왕을 죽여도 됩니까?" 맹자가 말합니다- "인을 해하는 자를 도둑놈이라고 부르고 의를 해하는 자를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부릅니다. 근데, 한 싸가지 없는 시키를 죽였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왕'을 죽였다는 이야기는 처음듣는구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