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잡담

#9. 요가 (2) 어떻게 해야하지?

Ken. 2011. 11. 6. 09:23


요가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은 이제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뭐, 몸매 관리에도 좋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아무나 하기 쉽기 때문이다.
요가를 할때 필요한 것은 우선.
1. 가벼운 트레이닝 복. (요새 나오는 요가룩이고 자시고 간에, 그냥 자기 몸에 편한 몸빼바지와 면 티셔츠가 최고다.)
2. 5평 정도의 공간 (어쩌면 이것도 너무 클지 모른다.)
이거 두 가지다. 어디서나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요가는 할 수 있다.

한 번도 요가를 해본 적이 없다면 가까운 요가센터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가원은 물론 제주에서 5년간 했던 그 곳.
음-_-;; 간판도 없고,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모여들어서
요가를 하는 곳이다.
처음 간 사람에게도 항상 친절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무때나 가면 된다.
6시정도에 하는 새벽반도 있고, 9시정도에 하는 오전반도 있다.
어쨌든 요가는 아침에 하는게 짱이니까.
위치는 -_-;; 개인적으로 물어본다면 알려드리겠다.

서울에선 이렇다할 요가센터를 못 찾았다.
청담동 퓨어요가도 별로고 (최윤영이 운영하는)
다른데는 아직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_-;;

아무튼 그렇다.
처음하는 분들은 요가센터를 찾아가서
어쨌든 그 기본을 배우는걸 추천한다.

혼자 요가를 하는 단계가 되려고 하면
그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자신의 몸 변화에 예민해져야 되고
요가도 어느정도 알아야 한다.
나는 귀차니즘에 굴복한 케이스.-_-;;
하지만..열심히 해보려고 노력은 한다.

"나는 유연하지 않아"
"나는 요가가 싫어"
"요가는 종교적 분위기가..."
이런 편견을 가지는 분들.
요가를 한 번 꼭 해보시길.
뭐든지 몸으로 해보는게 최고다.
유연하지 않기 때문에 요가를 하는 것이고
요가는 그 어떤 종교도 강요하거나 그러지 않는다.
요가를 해보지 않고서 싫다고 하는 것은
그냥 `머리`로만 생각하는 모습이니까
그만두시고- 가까운 요가원이라도 찾아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