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대학입학의 시즌에 맞추어 이런 글도 미리미리 써두면 지나가던 고3, 재수생, 삼수생, 사수생 등등 전국각지의 수험생이 보고 조금이라도 참고를 했을텐데, 새삼 뒷북질을 하는 셈이라서 미안코 또 미안타만 어쨌든 내맘대로 내블로그니까, 시간이 안맞았음을 안타까워 할 뿐. 우선, 이 글에 나름대로의 신뢰성을 높여두고자 필자의 신분 두 가지를 이야기 해둬야겠다. 1. 그 이름도 찬란하다 못해 욕까지 먹는 강남의 유명학원가 중 한 곳에서 논술강의를 들었다. (뭐, 그렇다고해서 '강남논술'에 대한 무조건 신뢰가 좋다는 건 아니다.) (지금은 손모씨의 M사가 거의 강남을 접수하다시피 했지만-학원계의 레알마드리드- 내가 다니던 시절에는 M사가 서서히 시장확장을 하던 시기였다. 유명 수학강사 P씨가 내가 다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