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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3

한국 불교와 예술 - 관경십육관변상도

불교의 예술 중에는 '불화'라고 불리는 분야가 있다. 불화는 일반 예술품처럼 그림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은 아니고, 그림에 남겨진 스토리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다음은 관경십육관변상도라는 작품에 대한 해설이다. 관경십육관변상도라는 그림은 같은 이름으로 여러 버전이 존재하고 있다.관련기사 -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6477 14. 작자미상, ‘관경16관변상도’ - 불교언론 법보신문“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중국 정토교의 대성자 선도‘관무량수경’에 감동 느끼고도작에게 염불왕생법 받아말법시대서 생사 벗어나는 데정토문이 가장 빠르다고 확신신www.beopbo.com 관경십육관변상도란 어떤 그림일까?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불교 경전..

탐구생활/藝術 2024.06.04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 #4. 뮤지컬, We will rock you?

2008년 6월의 영국은 여전히 쌀쌀했다. 사는 사람들 말로는 자동차에 에이컨 옵션이 들어간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비가 자주 오는 날씨라, 엄청 덥지도 않았고 솔직히 바람이 불면 너무 추웠다. 테이트 모던과 세인트 폴을 구경한 나는 걸어서 액세스 할 수 있는 곳들을 이곳저곳 가보기 시작했다.여행은 도보가 최고다. 걸어다니면서 분위기를 직접 느껴볼 수도 있고, 사람구경 하기도 참 좋기 때문이다. 이 당시에는 몰랐지만, 사람구경이 즐거웠던 이유는 아무래도  출근하는 현지인들을 보며 나는 관광하고 있다는 기분을 만끽하는 티배깅(?)이 크지 않았나 싶다. 코벤트 가든의 퍼포먼스세인트 폴에서 대영박물관을 향해 걸어가다 보면 코벤트 가든을 마주치게 된다. 홍대 같은 느낌이 있는 곳으로, 길..

인생잡담 2024.06.04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 #3. 2008년 6월 19일 테이트 모던

원래 이 여행 자체가 산티아고 순계길을 목표로 시작되었지만, 런던에서 일주일 정도를 보낸 뒤 프랑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유는? 런던으로 들어가는 티켓이 가장 저렴하다는 게 컸고, 가장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이 프랑스 남부에서 출발하는 길이었기 대문이다. 파리로 들어가서 기차를 타는 것도 괜찮았지만, 영국을 못 본다는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영국에서 시작하여 순례길에 들어가기로 했다. 2008년 6월 19일 - 테이트 모던(Tate Modern)런던의 일정은 언제나 1 존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했다. 오늘의 목표는 테이트 모던에 방문하는 것이었다. 워털루 역에 내려서 테이트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고, 나는 테이트 모던을 마주했다.*지금은 테이트 미술관이라고 부르는 쪽이 더 많지만, 당시는 모던아트를 칭하..

인생잡담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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