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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메트로섹슈얼 감별법

MOVIE WEEK 12월 마지막주 판에 나온 거다. 1. 주 생활권은 강남? 2. 연봉이 4천만원 이상? 3. 두 번 이상 다이어트를 시도해본 적 있다? 4. 나는 여자를 좋아하는 이성애자? 5. 스포츠센터 회원권이 있다? 6. 남들이 나를 미식가라 부른다? 7. 가끔 거울을 보다가 성형수술을 받고싶은 충동이 있다? 8. 한 달 지출 중에서 의류, 액세서리 구입 등이 가장 많다? 9. 단골 헤어디자이너에게만 내 머리를 맡길 수 있다? 10. 여러 명의 여자들 사이에서 혼자 남자로 남겨져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다? 11. 주변에 게이 친구가 한 명 이상 있다? 12.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요,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다? 13. 시계와 반지 외에 귀걸리 선글라스 목걸이 스카프등 기타 장신구가 5개..

인생잡담 2011.11.06

#7. 동전으로 닭 사먹기

오늘도 나는 닭장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논술을 쓴답시고 열심히 쓰던 도중 홀연히 닭장에 나타난 인물이 있었으니 J. K. 물론 놀라지는 않았다. 닭장은 요새 모든 인문 10반 인물들에게 개방되어 있었으므로. 아무튼 그는 닭장에 들어오자마자 배고프다는 말을 연발했다. 그는 만원밖에 없다며 닭이라도 시켜먹자고 했다. 내 지갑에 있던 3천원을 보며 이거 밖에 없다고 하자 그냥 편의점에 가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다. 편의점에 있는 삼각김밥4개, 파킷피자, 샌드위치등이 3명의 인간과 한 마리 닭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배는 고팠다. 돈은 얼마가 남았을까. 대충 모아봤다. 만 4천원이 나왔다. -JK가 몰래 숨겨뒀던 5천원, 내 지갑에서 홀연히 나타난 3천원;;(분명 천원을 썼건만-또 나타났다) 닭의 옷에서 나..

인생잡담 2011.11.06

#6. 누드 (누드라 할 것 없는 누드)

음........ 한 마디로 계획중이다. 헬스의 효과를 몸소 확인해보고자 사진작가 KR씨에게 요청을 하여 나의 헬스프랜드 HJ과 같이 자신의 홈피에 올려볼까 생각중이다. 물론 자체 심사후, 심의에 걸리면 당장 삭제다. 오늘 샘플 촬영이 있었다. `젠장` 이었다. 민작가의 컨디션도 그렇고 나도 갑작스럽게 찍어 표정이 X였다. 담에 몸 불려서 찍어서 올려야지. ㅋ.. 퍼갈때는 500원씩 컨텐츠 사용료 받아야지. (나도 이제 때부자-)

인생잡담 2011.11.06

#5. 반지의 제왕

난 반지의 제왕 1편을 보다가 잤다. 다들 둥그렇게 모여 앉아서 신나게 노가리까는 장면에서 결국 잠들었다. 친구네 집이라는 편안함도 있었지만, 나에겐 정말 심심했다. 누가 반지를 버리러 가느냐-는 문제는 영화상 중요하긴 하지만 나와는 아무 상관 없었으니..-_-;; 귀 큰 스미스 요원 아저씨, 멋지게 생긴 아라곤씨 키 작은 김리씨, 금발 미소년 게이 레골라스씨도 있었고 난쟁이 넘들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늙은이 멋쟁이 게이 간달프씨도 있었다- 1년이 지나갔다. 2편이 나왔다. 난 반지의 제왕 2편을 안봤다. 광고편만 신나게 봤다. 그렇게 1년이 지나갔다. 3편이 나왔다. 난 3편을 보러갔다. 전편보다 더 웅장,화려 등등의 수식어가 따르는 반지의 제왕 3편. (전편을 안봤으니 웅장이니 화려니 하는 그..

인생잡담 2011.11.06

#4. 데낄라로 라면 끓이기

실제로 도전했다. 도전장소는 닭장.(반장-홍직이네 하우스-) 데킬라-호세쿠엘보(주류할인점에서 3만 8천원정도-) 한 병을 아무도 마시지 않아서 데킬라를 다 냄비에 붓고 끓이기 시작했다. (라면은 진라면으로 준비하고.) 친구들에게 맛있게 끓이겠다고 말은 해놓고도 자신은 없었다. 데킬라가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나는 면을 넣으려고 봉지를 뜯은 순간이었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_-;; 냄비에 불이 붙었다. 마치 알콜램프에 불이 붙듯이, 냄비는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크오오오~ -0-;;;) 나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_-; 이런 표정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생각해보았다. `한번 물을 부어볼까~?` (*_*);;

인생잡담 2011.11.06